
오늘은 운동의 역사에 대해 한번 알아보자. 갑자기 역사? 라고 할 수 있지만 뜬금없이 궁금해서 찾아본 정보들이니 함께 공유해보겠다.
:)
먼저 운동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고대에도 알려져 있었다. 고대 그리스에서 전사들은 무거운 돌을 던지면서 힘을 길렀는데, 기록에 따르면 비 봄이라는 사람은 143.5 kg에 이르는 사암을 한 손으로 들어 올려 던졌다. 중세 전기에 이르러 북유럽의 게르만족 사이에서는 생존의 수단으로 운동을 중요하게 여겼다. 한 손으로 돌 던지기는 중세 유럽의 예술 작품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운동인데, 읽어보니 투포환 비슷한 느낌도 드는 것 같다! 투포환이 순간적인 힘을 폭팔적으로 사용하기에 엄청난 칼로리가 소모된다는 것은 어디서 들었던 기어기 있다 :) 아무튼.. 검술사 한스타로 푸는 제자들에게 무거운 돌을 던지는 운동을 추천했다.
19세기에 이르러 운동은 유익한 영향력이 있다고 여겨졌다. 1858년에 아치볼드 매클래런은 옥스퍼드 대학교에 체육관을 열고 영국 육군 장교 프레더릭 해머 승리와 12명의 부사관을 운동하게 했다. 이 운동법은 이후 영국 육군의 훈련법에 포함돼 1860년에 육군 체육 참모부가 세워졌으며 군 생활에서 스포츠의 중요성을 높였다.
1949년에 젤리 모리스가 이끄는 연구진은 운동과 건강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해 1953년에 발표했다.
모리스는 비슷한 사회적 지위와 직업을 가진 남성들 사이에서 운동의 수준에 따라 심장병의 발병 확률이 큰 차이가 있었다고 주장했는데, 그의 연구에 따르면 버스 기사는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는 직업이라서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높았지만 버스 차장은 계속 움직여야 해서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낮았다. 모리스는 이후 연구를 계속해 정원 가꾸기와 같은 느린 움직임은 건강에 매우 적은 도움이 되고, 운동은 더 활발하게 해야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1958년에 모리스는 연구 결과를 정리해 『영국의학저널』에 「관상 동맥 심장병과 일의 신체적 움직임」이라는 글을 발표했다.
지루할 것 같았지만, 풀어서 보니 또 나름 재미가 있다 ! 하핫-
운동(運動, exercise)은 체력과 수행력, 건강 등을 개선하거나 유지할 목적으로 여가에 계획적, 구조적, 반복적으로 하는 신체 활동이다.
운동은 성장을 촉진하거나 힘을 기르기 위해, 생물학적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 근육과 순환계통을 발달시키기 위해, 운동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몸무게를 줄이거나 유지하기 위해, 체력을 개선하기 위해, 또는 단순한 즐거움을 위해 한다. 건강상의 이익을 봤을 때, 권장하는 운동량은 운동의 목표와 종류, 사람의 나이에 따라서 달라진다. 운동을 조금이라도 하는 것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더 좋다.
연구로 밝혀진 운동의 다양한 좋은 효과 때문에 운동을 '기적의 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운동은 인체에 미치는 종합적인 영향에 따라서 대개 다음 세 가지로 분류한다.
유산소 운동은 많은 근육을 써서 인체가 쉴 때보다 더 많은 산소를 쓰도록 하는 운동이다.
산소 운동의 목표는 순환계통의 지구력을 기르는 운동이다
유산소 운동의 예로는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빠르게 걷기, 줄넘기, 조정, 하이킹, 테니스, 장거리 달리기 등이 있다.
무산소 운동은 근력 트레이닝과 저항 트레이닝을 포함하는 운동으로 근육을 늘리고 강화하며 뼈 밀도와 신체 균형, 운동협응을 향상하는 운동이다. 무산소 운동의 예로는 팔굽혀펴기와 턱걸이, 런지, 스쿼트, 벤치 프레스 등이 있다. 백색근의 힘을 키우는 웨이트 트레이닝, 기능 트레이닝, 편 심성 수축 트레이닝, 인터벌 트레이닝, 단거리 달리기,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등도 무산소 운동에 속한다.
유연성 운동은 근육을 늘어나게 한다. 스트레칭과 같은 운동은 관절과 근육을 유연하게 만든다.
유연성 운동의 목표는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혀서 부상의 위험을 줄이는 것이다.
운동은 동적 운동과 정적 운동으로 분류할 수도 있다. 달리기와 같은 동적 운동은 혈류를 개선하기 때문에 운동할 때 이완기의 혈압을 낮추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역도와 같은 정적 운동은 운동할 때 수축기의 혈압을 일시적으로 높인다.
운동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 중요하며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소화 계통을 조절하고, 뼈 밀도와 근육,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생리적인 건강을 유지하고, 수술의 위험도를 낮추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동은 기대 수명을 늘리고 전체적인 삶의 질을 높인다. 중간 강도에서 고강도의 운동을 하는 사람은 신체적으로 활발하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낮다.
중간 강도의 운동은 염증의 가능성을 줄여 노화의 방지와 연관이 있다. 신체 활동의 부족은 전 세계에서 관상 동맥 심장병의 약 6%, 제2형 당뇨병의 7%, 유방암의 10%, 결장암의 10%를 부담했다. 또한 신체 활동 부족은 전 세계 조기 사망의 원인에서 9% 정도를 차지한다.
운동은 기본적으로 근골격계의 생물학적 활동으로 ATP를 사용한다. 근골격계, 특히 근육은 활동으로 칼슘 농도와 ADP(또는 AMP) 농도 그리고 NAD+을 높이게 된다. 칼슘 농도의 상승은 칼슘 의존적인 신호 전달 물질을 활성화함으로써 에너지 대사의 효율성을 높이는 효소의 발달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ATP를 소비해 ADP(또는 AMP) 농도를 높이면 AMP-활성 단백질 인산화효소를 활성화해 에너지 대사를 긍정적으로 발달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NAD+농도의 증가는 항노화 대사경로에 중요한 시르투인을 활성화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이 밖에도 근육은 간과의 정교한 연결망을 기반으로 젖산 발효와 연관된 젖산 회로 등에 관여한다.
운동정보를 쓰다보니 또 얼른 헬스장에 가고싶은 마음이 샘솟는듯하다. :)
꾸준히 한번 해보자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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